2008년 08월 13일
불편한 몸이 나아지지 않고 병원에서는 확실한 처방도 검진도 못하기에 한의원을 찾아갔다.
몸안의 비장이 체질적으로 차가운 편인데 특히나 얼어있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런 이유로 장기들이 수축되어 있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뭐 그런 얘기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침을 맞아봤는데 별로 달라진건 못느끼겠다.
받아온 약 잘 챙겨먹으면 곧 낫는다고 해서 지켜보는 중이다.
몇 주전부터 다시 Gym도 열심히 나가고 있으니 뭔가 달라지길 바랄 뿐.
그나저나 닭고기를 먹지 말라고 해서 난감하다.
닭고기에 풍독이란게 있는데 내 체질에는 말 그대로 독이 된다나.
거의 닭만 먹고 살다시피 할 정도로 좋아하건만... 아파 죽던지 굶어 죽던지 둘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
이번 기회에 vegeterian으로 변모를? 그러긴엔 너무 오랫동안 육식에 길들여져 있지 싶다. 휴~.
# by MooO | 2008/08/13 16:58 | i, me, and myself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8월 11일

오랜만에 중국영화를 구해서 봤다.
'적벽대전 1부: 거대한 전쟁의 시작'.
중국영화는 황후화도 그랬지만 웅장함 하나는 인정해야할거 같다.
특유의 인해전술로 쏟아붓는 과감하고 웅장한 영상미는 정말 인상적이다.
삼국지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 기본 지식이 소설을 리얼리티로 옮겨놓으면서 비교 분석하게 하고 그 와중에 희열을 느끼게 만든다고나 할까.
내가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인 '제갈량'을 금성무가 맡았는데 다소 여성적이고 잔꾀에 능한 인물로 그린 것 같아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썩 어울리지 않는건 아니었다.
2부를 염두해두고 만든 시리즈물이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엔딩을 보이지만 서브타이틀처럼 역으로 거대한 시작을 보이려는 비장함도 엿볼 수 있다. 아! 오우삼감독의 그 과장된액션들도 여전한데 어찌보면 그러한 면이 오히려 고대의 신비같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듯 싶어서 나쁘게만 비치진 않았다.
이어지는 다음편이 제법 기대되는 영화였다.
# by MooO | 2008/08/11 16:58 | words and the world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7월 24일
혼자인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나쁜 버릇이 생긴다.
너무 깔끔떨고, 정돈하려 들고, 적막한게 좋고...
가끔은 누군가 옆에서 어지럽혀 줬으면 싶지만
막상 그렇게 되면 짜증낼 것 같은 오묘한 심리.
웬지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 보인다. ㅡ.ㅡ;;
# by MooO | 2008/07/24 16:31 | i, me, and myself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6월 14일
점점 혼자있는게 더 좋다.
누군가와의 대화보다 혼자서 뭔가에 열중하는게 좋고,
함께 뭔가를 해야하는 것보다 혼자서 멍하니 있는게 더 좋다.
익숙해진다는건 역시 폐쇠적인걸 의미하는지도.
# by MooO | 2008/06/14 16:30 | i, me, and myself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6월 11일
다행이야. 내 올드한 아이폰보다 새 녀석이 월등하지 않아서.
디자인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고 정작 필요로 했던 기능추가나
지금의 아쉬움을 메울 만큼의 놀랄만한 성능향상은 없어서 끌리지 않았다.
지금 녀석이 정말 올드해질때까지 잘 써야지.
# by MooO | 2008/06/11 15:48 | words and the world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6월 11일
알러지때문에 여름맞이 집안 대청소하고(이 넘의 낡은 집은 청소해도 티가 안난다)
병원가서 또 약 받아오고, 알러지보호용 매트리스 커버도 사고 베게도 바꾸고
공기청정기 필터도 사고 알러지제거스프레이(효과는 기대 안하지만...)도 사고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일들로 바빴다.
근데 체력저하가 급격히 오면서 두통이 심해지는게 이상타.
원래 두통따위하곤 거리가 멀었는데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두통이 생긴다.
담주에 또 병원 예약했으니 가보면 알겠지. 힘들다 정말.
# by MooO | 2008/06/11 15:19 | i, me, and myself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6월 06일
이유를 알 수 없이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고
하루종일 졸립고 피곤하다. 더불어 식욕도 예전같지 않다.
체력저하인지 병이 생긴건지 원인을 모르겠다.
병원을 가자니 알러지치료한다며 몇백불 썼던 것 때문에
자꾸 망설이게 된다.
사실 이런 경우 특별한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병원 처방은 정해져 있다.
신경성이나 운동 부족이므로 처방약먹고 관리해라 정도.
그 검사라는걸 하자니 미국이란 나라의 의료비가 만만치 않아서
또 쉽게 응해지지가 않는다.
알러지도 그렇고, 힘없이 무기력한 것도 그렇고
어서 나아졌으면 좋겠다. 역시 건강이 최고다.
# by MooO | 2008/06/06 14:04 | i, me, and myself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6월 03일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인 연애시대.
후반부에 남자주인공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인물.
드라마 캐릭터를 보며 가슴 설레였던건 처음이었다.
우연의 일치로 내 오래전 첫사랑과 이름이 같아서 더 마음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예쁜' 여자보다 '아름다운' 여자를 갈망하게 되는 이유이다.
# by MooO | 2008/06/03 15:26 | words and the world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6월 02일
신경쓸게 많은 세상.
요즘 너무 이것저것에 기웃거리게 된다.
초침소리가 죽어가는 세포의 비명소리처럼 들릴 수록 '나'라는 것에서 '세상'으로 자꾸만 손을 뻗고 눈을 옮긴다.
어쩌면 현재 처한 자신의 상황을 조금 회피해보려는 은연중의 해찰일지 모르겠다.
정작 내가 그 '신경쓰여짐'의 중심, 즉 '관심의 대상'이라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에 착찹한 마음이 밀려온다.
나를 찾는다라는 거창함보다 나를 지켜내자라는 조급함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때이다.
# by MooO | 2008/06/02 19:13 | i, me, and myself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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